[RT] 2020년부터 러시아에 전자운전면허증 발급 계획

2020년부터 러시아에 전자운전면허 시스템이 적용될 것이라고 러시아 교통 경찰국장 미하일 체르니코프가 발표했다. 미하일은 전자운전면허 데이터 베이스가 거의 준비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게다가 전자운전면허 시스템 데이터 베이스는 택시 운전자 및 자동차 상태를 관리 분야에도 적용할 예정이라고 한다. RT의 기자들은 운전자들 뿐만 아니라, 교통 경찰들에게도 더욱 업무가 편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RIA News / Sergey Guneev

러시아 교통 경찰국은 2020년부터 전자운전면허 시스템이 적용할 준비가 되어 있다. 이에 대해 미하일 체르니코프가 발표했다. 

"저희의 디지털 데이터 베이스가 거의 다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2011년부터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저희는 내년부터 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술적으로 저희는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 체르니코프는 RIA News와의 인터뷰에서 답변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지금 전자 데이터 베이스는 운전면허증 제시할 필요 없이 운전자의 면허 소유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전자 데이터 베이스가 없었을 때는 운전면허증을 직접 확인함으로써 운전자의 면허 소유 여부를 확인했지만, 이제는 시스템을 통해 이를 확인할 수 있다."라고 체르니코프가 덧붙였다.

교통 경찰국장은 전자 데이터 베이스를 통해 자동차 등록여부도 확인이 가능하다고 했다.

"이것 또한 자동차 등록여부와에도 관계가 있다. 모든 서류는 데이터 베이스에 저장되어 있기 때문에, 기타 다른 서류를 직접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된다."

또한, 그는 전자 운전면허증의 도입으로 가짜 운전면허증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외모가 비슷한 사람들이 하나의 운전면허증으로 돌려 쓰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이미 발급되어 있는 운전면허증도 전자 운전면허증과 상관없이 사용 가능하다고 했다.

2018년 12월 교통 경찰국장은 전자 운전면허증의 형태가 확정되지 않았다고 했다. 당시 RIA News의 기자들은 러시아 내무부 내부 정보망을 통해 확인한 결과, 아마도 전자칩을 설치하는 방법이 아닌, 모든 서류를 데이터 베이스화 하는 방법을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동차 전문 잡지 "Za Rulem"의 기자 미하일 칼로도츠킨은 운전자들은 어떤 형태의 면허증이든지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고 했다. 또한, 그는 대다수의 운전자들은 직접 손에 가지고 다닐 수 있는 면허증을 더욱 좋아한다고 강조했다.

기자는 RT와의 인터뷰에서 "한편으론, 교통 경찰이 버튼 하나만 누름으로 운전자 면허종류, 건강 검진을 받았는지 여부, 보험 가입이 되어 있는 지 등이 바로 확인되어 운전자 및 교통 경찰 모두에게 편리해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칼라도츠킨은 러시아에의 모든 곳이 전자 데이터 베이스로 넘어갈 수 있는 준비가 된 것이 아니라고 했으며, 현재 발급된 운전면허증 기간 또한 확인해 두어야 한다고 했다.

"전자 데이터 베이스로 이동하는 것은 어려운 문제이며, 한꺼번에 모든 운전자가 변경하는 거싱 아닌, 부분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동안 기존의 운전면허증, 전자 운전면허증 모두 사용될 것이다. 한편, 1,2년 내에 마무리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대다수의 운전면허증 유효기간이 10년정도 남아 있기 때문이다."

러시아 자동차 소유주 연합회장(FAR) 세르게이 카나예프 또한, 운전자 및 교통 경찰 모두에게 편리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교통 경찰들에게는 모든 등록 서류를 전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가짜 서류를 만들어도 상관없게 된다. 운전자들에게는 서류를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되어 그냥 편해질 것이다."

그의 의견에 따르면, 교통 경찰들은 모든 데이터에 접근이 가능하게 되어 자동차를 세우지 않더라도 자동차와 운전면허 상태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물론 몇년 동안은 두 가지 운전면허증을 동시에 사용할 것이다. 그 후에는 시간이 결론을 내 줄 것이다. 어떻게 되더라도 전자 운전면허증으로 이동은 한꺼번에 되지는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모든 운전자들과 교통 경찰들이 이 시스템에 준비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택시 관리

전자 시스템은 교통 경찰로 하여금 택시 운전자와 자동차 상태에 대해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체르니코프가 언급한 바와 같이 2019년부터 해당 시스템은 작동될 것이다.

체르니코프는 택시를 하나씩 불러서 서류를 확인하는 것이 아닌, 운전자 목록 전체를 다운받아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1000명의 사람들이 출근을 한다. 기사 1명씩 운전면허증을 확인할 수도 있지만,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만약에 택시 회사에서 근무하는 택시 기사들의 목록을 다운 받아 확인한다면 더욱 업무가 빨라질 것이다."라고 체르니코프가 언급했다.

러시아 교통 경찰국장은 버튼 하나만 누르면 차량 등록 상태, 운전면허증 상태를 바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가짜 서류를 사용할 경우, 택시 허가증을 중지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교통 경찰로 하여금 자동차의 기술적인 상태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교통 경찰국은 이러한 시스템 도입에 대해 입법부와 감시 기관들과 진행하고 있고, 2019년부터 도입이 예상된다고 그는 덧붙였다.

출처: https://ru.rt.com/czc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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