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방송국 NTV의 창시자 중 1명인 이고르 말라쉔코 예브게니예비치의 사망 원인에 대한 새로운 내용이 전해졌다. 사망 원인이 이전이 발표된 타살이 아닌 나무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밝혀졌다. 언론사 "MK"의 스페인 특파원은 이고르 말라쉔코의 스페인 이웃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그의 시신은 그의 집 정원에서 발견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 정보가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언급되지 않았다.
말라쉔코의 미망인은 기자 보제나 린스카로, 남편의 사망 후, 많은 기자들의 질문 요청에 따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두 사람의 삶에 대해 공개했다. 린스카의 말에 따르면 2월 23일 이른 아침, 아직 그녀가 자고 있을 때, 이고르 예브게니예비치는 직항 비행기로 스페인으로 향했다.
다음날 보제나의 요청에 따라 아파트 관리인은 말라쉔코와 이야기했고, 그가 멀쩡하다고 보제나에게 전했다. 하지만, 2월 25일 아파트 경비원이 시신을 발견하고 사망 소식을 전했다.
조금 후에 린스카는 페이스북에 이고르 말라쉔코가 "스페인을 사랑했어요. 혼자 앉아서 와인 한 병을 마시곤 했어요."라고 적었다. 그녀의 말에 따르면 그는 2월 동안만 "비밀 우편"을 통해 스페인행 항공권을 3번 구매했으나, 어떤 이유에서 인지, 환불하였다.
린스카는 이고르 말라쉔코가 자살하기 전 몇 주간의 일에 대해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이고르 말라쉔코는 전부인 엘레나 피바바로바와의 스캔들 이후 병원에 입원했다. 그녀는 이고르 말라쉔코가 아이들의 배신과 전부인에 대한 적대감으로 수일간 잠에 들지 못했다고 전했다. 신경적으로 예민해져있던 이고르 말라쉔코에게 의사들은 더 많이 휴식을 취하라고 조언했다.
"얼굴이 뒤틀리고, 성격이 거칠어졌으며, 심한 눈부심으로 인해 그날 밤은 병원에서 보냈어요."라고 보제나는 말했다.
린스카는 전부인이 일으킨 $60,000달러 횡령혐의로 인해 이고르 말라쉔코는 포기했다고 했다. 한 칼럼리스트는 그 돈이 엘레나 피바바로바 자신을 위해 썼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린스카는 이고르 말라쉔코가 최근에 일이 없고, 그가 가져보지 못한 큰 액수의 금액을 그에게서 뺏어가려는 시도 때문에 굉장히 힘들어 했다고 했다. 그녀는 페이스북에 "저는 여러분께 맹세코 이고르가 횡령한 적이 없으며, 전부인인 엘레나가 전부 일으킨 일이라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엘레나 스스로 이고르 말라쉔코가 돈을 숨긴 장소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판사는 이고르가 진짜로 돈이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으며, 그가 어디에선가 비밀리에 돈을 벌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를 자금을 횡령하고, 숨기는 야비한 새로운 러시아인으로 만들었습니다. 이고르의 유럽 자금은 체포된 계좌에 입금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400,000달러)
베제나 린스카의 말에 따르면, 이고르 말라쉔코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돈이 한푼도 없다는 것이었다.
"저의 희망 한가지는 동결된 정자가 있어서, 저는 아이를 갖는 시도를 계속할 수 있습니다."라고 미망인은 말했다. 또한, 그녀는 이전에 아이를 갖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도를 했었는지 전했다.
"대리모를 통해 시도해 보았지만, 착상되지 않았어요. 하지만 동결된 것이 아직 남아있어요. 저는 호르몬 치료와 난소 제공을 중단했어요. 매월 전신 마취를 했어야 했고요. 최근에 실패만 했어요."라고 보제나가 페이스북에 남겼다.
게다가, 린스카는 얼마전 점술가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점술가가 "아이가 문턱에 와있다"라고 점을 보았다고 했다.
한편, 이고르 말라쉔코의 사망과 관련하여 애도의 말을 처음 전한 기자 중에 하나는 크세니아 사브착이 있었다.
"이고르 말라쉔코는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나는 제정신으로 돌아올 수 없다. 나는 그와 함께한 대통령 선거 활동에 큰 감사를 전한다. 나는 그가 최고로 정직하고 창의적인 사람이라고 여겼다. 그가 나의 선거 캠프에 도움 준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라고 크세니아는 본인의 텔레그램에 적었다.
2019.02.28
출처: https://www.gazeta.ru/culture/2019/02/27/a_12212665.shtml?utm_source=yxnews&utm_medium=desktop&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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