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2019 대선) 우크라이나 대선 개표율 90%를 넘었다.

"우크라이나 국민들은 정권 교체를 희망한다." 90%의 개표율이 진행된 가운데, 젤렌스키와 파라쉔코가 1차 대선에서 선두그룹을 차지하고 있다. 

 

완벽할 정도로 대다수의 우크라이나 국민들은 정권 교체를 희망한다. 이는 대선 주자 중 한 명인 유리 보이코가 1차 대선 예상 결과에 대해 이야기하는 중에 발언했다. 90%의 개표율이 진행된 가운데, 젤렌스키는 30%의 득표를, 현 우크라이나 대통령 표트르 파라쉔코는 16% 이상의 득표수를 얻었다. OSCE((유럽) 민주제도 인권사무소)는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투표 중 유권자에게 돈을 지급하고, 공권력을 사용하는 등의 선거법 위반 혐의가 포착되었다고 의심했다. 동시에 크렘린은 키예프에 더 이상 전쟁당(Voina Party)가 정권을 갖는 일은 없기를 희망했다. 

 

로이터 / Vasily Fedosenko

쇼맨 블라지미르 젤렌스키는 90%의 개표율을 보인 우크라이나 대선에서 30.24% 이상의 득표를 얻었다.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자료를 발표했다. "Kvartal 95"의 예술 감독인 41세 블라지미르 젤렌스키는 큰 차이로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있다. 현 우크라이나 대통령인 표트르 파라쉔코는 15.95%, "Batkivshina당"의 대표인 율라 티모쉔코는 13.39%의 득표를 얻었다. 

 

"Opposition platform-생명을 위하여"당에서 출마한 유리 보이스코는 현재 개표 상황에 대해 우크라이나 국내 문제에 대해 국민들이 만족하지 못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11.55%의 득표율을 보여 대선 후보 중 4번째 득표수를 차지했다. 

 

"1차 대선 결과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절대적으로 정권 교체를 원한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1차 대선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어떤 결과가 나올 지 예상할 수 있습니다."라고 보이스코가 언급했다. 

 

한편, 우크라이나에선 시민단체가 동시에 득표를 확인하고 있다. 시민단체가 개표한 결과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한 수치와 비슷하다. 
시민 네트워크 "Opora" 이사회 의장 올가 아이바조브스카야는 전체 유권자 중 63.2%(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자료 63.5%)가 선거에 참여했다고 발표했다. 젤렌스키는 30.1%, 표트르 파라쉔코는 15.7%, 율라 티모쉔코는 13.3%의 득표수를 보여다. 

 

이와 함께 해외 유권자들의 개표는 98%를 넘었다.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우크라이나인은 파라쉔코(38.58%), 젤렌스키(26.14%)에 대다수 투표했고, 대선 후보 중 전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인 아나톨리 그리첸코가 10.61%를 득표하여 3등에 위치했다. 

 

해외 유권자 중 투표한 사람은 53 000명 이상이다. 이는 5년 전 대선 투표율 보다 낮은 수치이다.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 외무부 장관 파벨 클림킨이 관심을 보였다. 

 

"모든 사람들이 대선 결과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누군가는 무언가를 말하고 싶어하고, 누군가는 말하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저를 불안하게 만다는 한 가지가 있습니다. 2014년에 해외 유권자 중 73 000명이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이번 1차 대선 투표는 53 000명을 간신히 넘겼습니다. 안타까운 수치입니다"라고 우크라이나 외무부 장관이 본인의 Facebook에 남겼다. 

 

Vladimir Zelenski / 로이터

 

3주 후인 4월 21일 어느 후보자도 50%이상의 득표를 얻지 못하여 대선 결선 투표가 진행된다. 아마도, 우크라이나 국민들은 젤렌스키와 파라쉔코 둘 중에 대통령을 뽑아야 할 것이다. 

 

대선 결선 투표에서 "Kvartal 95"의 대표가 3월 31일에 율라 티모쉔코를 비롯한 다른 후보에 투표한 유권자들의 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흐름은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가 최근의 사회학을 본다면, 결선투표에서 젤렌스키가 다른  어느 후보에 비해 2배 이상의 득표를 얻을 것입니다. "-라고 젤렌스키 선거 운동 본부에서 드미트리 라줌코프가 발언했다. 

 

한편, 표트르 파라쉔코 선거 운동 본부에선 이 소식을 들은 유권자들은 동요하지 말라고 부탁했다. 

 

"우크라이나는 유럽 국가입니다. 그래서 저는 누군가가 대선에서 승리하던 지 상관없이, 이에 대해 분명하게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믿습니다."라고 상임위 국회의원 막심 사브라소프가 말했다. 

 

"키예프에서 전쟁당을 안 봤으면.."

 

한편 모스크바는 대선 결선에 진출한 어느 후보에게도 축하의 말을 전하지 않았다. 아직 대선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러시아 대통령 공보수석 드미트리 페스코프는 이와 같은 말을 했다. 그는 또한 크레믈에서는 옆 국가의 새로운 대통령의 공약들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있다고 언급하였고, 특히 돈바스의 운명이나 양국 관계에 관한 것이라면 더더욱 관심 있게 지켜본다고 언급했다. 

 

"물론 우리는 전쟁당이 우크라이나를 운영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현 우크라이나 남동쪽 상황에 대해 약속한대로 단계적으로 조절해 나갈 수 있는 정당이 우크라이나를 운영하길 바랍니다."라고 페스코프는 전했다. 

 

한편, 그는 크림과 관련해서는 "한번 닫히면 영원히 종결된 것."이라고 언급했다. 

"게다가 "병합"이나 "집어 삼켰다."라는 말은 전혀 상황에 어울리지 않는 말입니다. 사실상 크림에 대한 것은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모든 것은 크림에서 발생한 것이고, 우크라이나 입법부와 국제 규정에 근거한 모든 절차에 맞추어 진행된 것입니다."라고 러시아 대통령 공보수석은 강조했다. 

그는 러시아 측은 우크라이나 지역을 집어 삼키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루간스크와 도네츠크 공화국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키예프와 합의점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고, 이 지역에서 발생한 모든 일들은 현 우크라이나 지도자들의 정치에 의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이전에 젤렌스키는 러시아 대통령 블라지미르 푸틴과의 만남에서 우크라이나 남동쪽 분쟁에 대한 보상과 크림을 러시아에서 돌려 받길 원한다는 말을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선거 진행에 대한 신뢰는 의심스러워 졌다."

 

러시아 외무부 차관 그리고리 카라신은 이번 우크라이나 대선이 역사상 가장 멍청하고, 더럽고 끔찍한 선거로 남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게다가 대선 주자들은 반 러시아적인 내용을 확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설명할 필요 없이, 국민들의 의지 표현을 어렵게 만드는 것은 모든 선거 과정에 그림자를 드리웁니다. 필연적으로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치고자 하는 세력에 질문이 제기됩니다. 선거 합법성은 그들이 얼마나 정직하고, 공정하고, 표준과 민주주의의 규정을 잘 지키는지에 따라 달려 있습니다." 카라신은 "World life"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언급했다. 

유럽에서는 우크라이나 대선 진행에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에 대해 OSCE 대선 감시 위원회 대표 일카 카네르바가 지적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대선 후보들은 자유로운 경쟁을 펼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공공자원과 유권자에 대한 뇌물 수수 등으로 공정한 선거 프로세스에 대한 신뢰를 잃게 했습니다." OSCE 대변인이 덧붙였다. 

현 우크라이나 대통령 표트르 파라쉔코 / 로이터

 

OSCE 대변인의 발표한 사전 보고서에 의하면 표트르 파라쉔코는 대선 과정을 규제하는 조직의 주요 서류 중 한 가지를 위반한 것으로 의심받고 있습니다고 발표했다.

 

"1990년에 체결된 OSCE규정 5.4항에 따르면, 현재 대통령이 가지고 있는 권한을 대선 후보로서도 이용했다."라고 TASS가 문서를 인용했다.

 

이와 함께, 키예프는 유권자에 뇌물을 수수했다고 덧붙였다. 뇌물 수수는 사회 기금, 월급 인상, 보너스 등이 포함된다.

 

한편, 유럽의회에서 파견된 다리우쉬 로사티는 대규모로 부정확한 정보가 확산되면서 유권자들이 대선 후보 공약을 제대로 비교할 기회를 잃어버렸다고 언급했다. 

"SNS에 거짓 정보, 가짜 뉴스가 확산되는 많은 증거가 있습니다. 대선 경쟁 초기 단계에서 민영 TV 방송국, 라디오를 통해 정확성 없는 정보를 많이 보냈습니다."라고 로사티가 언급했다. 

 

정권 교체: Смены власти

표: Голос

합법성: Легитимост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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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Украинцы хотят смены власти»: после обработки 90% бюллетеней Зеленский и Порошенко лидируют в первом туре выборов.

 

Абсолютное большинство граждан Украины выступают за смену власти. Такое мнение высказал один из кандидатов на 

пост главы государства Юрий Бойко, комментируя предварительные результаты первого тура выборов. После подсчёта 

более 90% протоколов в голосовании лидирует шоумен Владимир Зеленский — 30%. Вместе с ним во второй тур 

проходит действующий глава государства Пётр Порошенко с 16% голосов. Между тем в БДИПЧ ОБСЕ подозревают 

украинского лидера в нарушении норм избирательного процесса, в частности в использовании админресурса и 

финансовом стимулировании избирателей. В то же время в Кремле выразили надежду на то, что Киевом больше не 

будет руководить «партия войны».

 

Шоумен Владимир Зеленский выигрывает в первом туре выборов президента Украины с 30,24% голосов по итогам 

подсчёта более 90% протоколов. Об этом свидетельствуют данные Центральной избирательной комиссии страны. 41-

летний художественный руководитель студии «Квартал 95» значительно обгоняет ближайших преследователей — 

действующего лидера страны Петра Порошенко (15,95%) и главу партии «Батькивщина» Юлию Тимошенко (13,39%).

Предварительные итоги первого тура свидетельствуют о недовольстве населения сложившейся в стране ситуацией, 

констатировал кандидат от партии «Оппозиционная платформа — За жизнь» Юрий Бойко, который, вероятно, займёт 

четвёртое место по итогам голосования. На данный момент он набирает 11,55%.

«Первый тур выборов показал, что абсолютное большинство украинцев хотят смены власти. Это, пожалуй, основной 

вывод, который можно сделать из прошедшего первого тура президентских выборов», — сказал Бойко.

Отметим, что на Украине общественными организациями также ведётся параллельный подсчёт протоколов, который 

демонстрирует почти аналогичные цифры. Председатель правления гражданской сети «Опора» Ольга Айвазовская 

подтвердила, что явка избирателей составила около 63,2% (по данным ЦИК 63,5%). При этом за Зеленского 

проголосовали 30,1%, у Петра Порошенко — 15,7%, в активе Юлии Тимошенко — 13,3%.

Наряду с этим подсчитано более 98% протоколов на заграничных избирательных участках. Среди украинцев, проживаю

щих на постоянной основе за рубежом, большей популярностью пользуется Порошенко (38,58%), на втором месте 

Зеленский (26,14%), но при этом замыкает тройку бывший министр обороны Украины Анатолий Гриценко (10,61%).

Заметим, что участие в зарубежном голосовании приняли чуть более 53 тыс. человек. Данный показатель оказался ниже, 

чем во время предыдущей кампании пятилетней давности. На это обратил внимание и министр иностранных дел 

Украины Павел Климкин.

«Все обсуждают результаты выборов. Все, у кого есть что сказать, и те, у кого нет. Но меня беспокоит вот что. В 2014 

году на заграничных избирательных участках проголосовали почти 73 тыс. украинцев, в первом туре этого года — чуть 

более 53 тыс. Какая-то горькая получается арифметика», — написал глава украинского МИД в Facebook.

 

Между тем через три недели, 21 апреля, поскольку ни один из кандидатов не набрал более 50% голосов, должен 

состояться второй тур президентских выборов. Гражданам Украины, скорее всего, придётся выбирать между Зеленским 

и Порошенко.

В штабе лидера президентской гонки ожидают, что во втором туре руководитель студии «Квартал 95» получит голоса 

тех, кто 31 марта поддерживал других кандидатов, в частности Юлию Тимошенко.

«Перетоки значительные, и от всех. Если мы посмотрим на последнюю социологию, то во втором туре Зеленский 

побеждал любого кандидата, набирая в два раза больше голосов», — заявил спикер избирательного штаба Зеленского 

Дмитрий Разумков.

В свою очередь, в команде Петра Порошенко выразили уверенность в победе их кандидата, попросив конкурентов со 

спокойствием принять эту новость.

«Украина — европейская страна, поэтому уверен, что каждый, кто проигрывает на выборах, должен достойно это 

принять», — сказал депутат Верховной рады от Блока Петра Порошенко Максим Саврасов.

«Хотелось бы не видеть в Киеве партию войны»
Москва не будет поздравлять никого из кандидатов в президенты Украины с выходом во второй тур, поскольку 

избирательная кампания ещё не окончена. С таким заявлением выступил пресс-секретарь президента России Дмитрий Песков. Он также отметил, что в Кремле внимательно следят за заявлениями 

претендентов на пост главы соседнего государства, особенно если они касаются двусторонних отношений и судьбы 

Донбасса.

«Конечно, нам хотелось бы всё-таки видеть не партию войны у руля Украины, а партию, которая нацелена на реальное поэтапное урегулирование 

ситуации на юго-востоке Украины на основе имеющихся договорённостей», — заметил Песков.

При этом он указал, что тема Крыма закрыта «раз и навсегда».

«Тем более что слова «оккупация» или «аннексия» абсолютно неприменимы — ни де-факто, ни де-юре — к Крыму. Всё, что произошло в Крыму, сделано в строгом соответствии, кстати, с законодательством Украины и 

на основе Международного права», — подчеркнул пресс-секретарь президента РФ.

Он отметил, что российская сторона не оккупирует какую-либо украинскую территорию. Самопровозглашённые Луганская и Донецкая народные республики были отторгнуты 

Киевом, а всё происходящее в регионе стало следствием политики, проводимой действующим руководством Украины.

 

Ранее Зеленский заявил, что при встрече с российским лидером Владимиром Путиным спросит про компенсации за 

вооружённый конфликт на юго-востоке Украины, а также за воссоединение Крыма с Россией.

«Доверие к избирательному процессу было подорвано»
Вместе с тем, по мнению статс-секретаря — замглавы МИД Григория Карасина, текущая избирательная кампания на Украине имеет все шансы войти в 

историю как самая грубая, грязная и ожесточённая. К тому же антироссийский фактор активно эксплуатируется 

участниками президентской гонки.

«Безусловно, создание заведомых сложностей для волеизъявления граждан бросает тень на весь электоральный 

процесс. Неизбежно возникают вопросы к властям, которые таким образом пытаются повлиять на итоги голосования. 

Наряду с этим легитимность выборов зависит и от того, насколько они были честными, прозрачными, соответствовали 

общепринятым стандартам и нормам демократии», — заявил Карасин в интервью журналу «Международная жизнь».

В Европе в целом позитивно оценили организацию избирательного процесса на Украине. Это отметил глава наблюдательной миссии ОБСЕ Илкка Канерва. По его словам, кандидаты имели возможность для свободного соперничества.

«Однако многочисленные достоверные сведения о ненадлежащем использовании государственных ресурсов и 

подкупы избирателей подорвали доверие к процессу», — добавил представитель ОБСЕ.

 

Согласно предварительному докладу миссии наблюдателей от Бюро по демократическим институтам и правам человека 

(БДИПЧ) ОБСЕ, Пётр Порошенко подозревается в нарушении условий одного из ключевых документов организации, 

который регулирует вопросы избирательного процесса.

«Публичные выступления действующего президента стирали грань между его официальной позицией и позицией в 

качестве кандидата, оспаривая пункт 5.4 Копенгагенского документа ОБСЕ 1990 года», — приводит текст документа 

ТАСС.

Помимо этого в докладе указывается, что Киев использовал финансовое стимулирование избирателей. Речь идёт о 

предоставлении дополнительных соцвыплат, премий и повышении зарплат.

В то же время глава наблюдателей Европарламента Дариуш Росати также указал на масштабность распространяемой 

дезинформации, в результате которой избиратели не имели шанса сравнить программы кандидатов в президенты.

«Было много доказательств ложной информации, фейковых новостей, циркулирующих особенно в соцмедиа. Освещение

 предвыборной кампании на ранних этапах, особенно информация, которую сообщали частные телеканалы или 

радиостанции, также оставили впечатление, что точность — не их сильная сторона», — сказал Росат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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